편집 시간
▪ 1분 13.8초짜리 영상을 훑어보니 말 없는 구간이 18곳, 모두 39.7초였습니다. 화면에 뜬 제거 비율은 54%, 남은 길이는 34초입니다. 잘라낸 건 전부 말과 말 사이 빈 자리입니다. (2026년 8월 30일 직접 측정)
▪ 말 없는 구간을 고르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. 소리가 문턱보다 작은가, 그리고 그 상태가 0.28초 이상 이어지는가. 소리 문턱은 영상마다 다시 잡습니다. 이 영상은 처음 -38dB로 잡혔다가 자동 컷을 누르자 -49dB로 바뀌었습니다.
▪ 다 잘라내면 말이 다닥다닥 붙어서 숨이 막힙니다. 그래서 구간마다 앞뒤로 0.05초씩 남기고 가운데만 지웁니다. 대신 목소리가 작게 녹음된 영상은 말을 조용한 데를 잘못 짚어 자르기도 합니다.
편집이 오래 걸리는 건
손이 느려서인 줄 알았어요.
단축키를 더 외우고
컴퓨터를 바꾸면
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.
그런데 아니더라고요.
시간을 잡아먹는 건
어려운 판단이 아니라
똑같은 동작의 반복이었어요.
말 안 하는 데를 찾아서
지우고, 또 찾아서 지우고.
[사진 1] 시간에 쫓기는 책상
편집 시간은 어디서 제일 많이 새나요
밖에서 잰 값들부터 볼게요.
5분짜리 영상 하나를
컷 편집하고 자막까지 다는 데
2~3.5시간이 든다고 나옵니다.
편집 대행사 네 곳이 공개한
소요 시간 집계를 컷과 자막 두 가지로만
좁혀서 계산한 값입니다.
그중 컷 편집만 떼면
1~1.5시간이에요.
한 시간이 넘게 드는데
그 시간에 하는 일이
뭔지 뜯어보면 좀 허탈합니다.
파형을 보고, 조용한 데를 찾고,
앞뒤로 조금 남기고 자르고,
다음 조용한 데로 넘어가고.
판단이 필요한 순간은
사실 몇 번 없어요.
큰 회사들이 요즘 앞다퉈 넣는 기능도
공교롭게 전부 여기입니다.
인스타그램은 8월 26일에
릴스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
'퍼스트 드래프트'를 내놨는데요.
여러 클립에서 주요 장면을 골라 붙이고
불필요한 멈춤 구간을 제거해
10초 안에 첫 편집본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.
캡컷의 오토컷, 어도비의 퀵컷도
비슷한 기능을 이미 갖고 있고요.
다들 같은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
말 없는 구간은 어떻게 자동으로 찾나요
기준은 두 가지예요.
첫째, 소리가 문턱보다 작은가.
파형 위에 점선으로 그어진 그 선입니다.
둘째, 그 상태가 얼마나 이어지는가.
기본값은 0.28초입니다.
길이를 같이 보는 이유가 있어요.
말하는 중에도 자음 사이나 숨 쉬는 자리에
아주 짧은 정적이 생기거든요.
그것까지 자르면
말이 부서져서 못 듣게 됩니다.
이 0.28초는 화면 아래
[타이트 / 표준 / 여유] 세 단추로 바뀝니다.
차례대로 0.25초, 0.28초, 0.45초예요.
소리 문턱은 영상마다 다시 잡습니다.
조용한 방에서 찍은 영상이랑
카페에서 찍은 영상이
같은 기준일 수가 없으니까요.
파형의 소리 크기를 줄 세워서
조용한 쪽 15% 지점과 큰 쪽 85% 지점을 잡고,
그 사이 35% 자리를 문턱으로 씁니다.
오늘 돌린 영상은
처음엔 -38dB로 떠 있다가
자동 컷을 누르자 -49dB로 다시 잡혔습니다.
카드 1 — 무음으로 볼지 정하는 기준 두 가지
편집 화면 캡처 — 출처 : 저스트컷 편집기 화면 · 2026년 8월 30일 직접 캡처
자동으로 자르면 어디서 어색해지나요
조용한 데를 전부 0으로 지우면
말이 다닥다닥 붙어서
듣는 사람이 숨이 막혀요.
그래서 구간마다
앞뒤로 0.05초씩은 남기고
가운데만 지웁니다.
영상 맨 앞과 맨 끝에 붙은 무음은
여운을 남길 이유가 없으니
통째로 잘라내고요.
이음매에서 '딱' 하는 소리가 나는 것도
자동 컷의 오랜 골칫거리인데,
이건 경계를 아주 짧게 겹쳐서 없앱니다.
여기까지는 잘 되는 이야기고, 안 되는 쪽도 있습니다.
일단은 목소리가 작게 녹음된 영상에서
말을 조용한 데로 잘못 보고
잘라내는 일이 생깁니다.
마이크로 따로 딴 소리 파일이 있으면
그걸 같이 넣어주시는 게
지금으로선 제일 빠를 것 같아요.
음악이나 내레이션이 끊김 없이 깔린 영상은
아예 효과가 없습니다.
실제로 45초짜리 춤 영상을 돌려봤더니
파형의 81.6%가 -35dB보다 컸고,
가운데 잘라낼 무음은 0곳이었어요.
이런 영상에서는 자동 컷이
앞뒤 여백만 잘라내고 끝납니다.
그리고 자동 컷은 완성본이 아니라
초안이에요.
잘린 자리를 다시 살리고
말 끝을 다듬는 손질은
그대로 남습니다.
실제로 얼마나 줄었나요
숫자를 봐야 감이 오실 것 같아서
직접 돌려본 값을 그대로 적을게요.
라떼 만드는 세로 영상 한 편,
길이는 1분 13.8초(73.8초)입니다.
말 없는 구간으로 잡힌 곳이 18군데,
합쳐서 39.7초였습니다.
화면에 뜬 제거 비율은 54%입니다.
남은 길이는 34초예요.
받아쓰기부터 컷 계산까지
2분 40초쯤 걸렸는데,
그래픽카드가 달린 윈도우 PC 기준입니다.
그래픽카드가 없으면
훨씬 오래 걸립니다.
카드 2 — 컷 전과 컷 후
타임라인 전후 비교 캡처 — 출처 : 저스트컷 편집기 타임라인 · 2026년 8월 30일 직접 캡처
다만 이 영상은
말 사이가 유난히 넉넉한 편이에요.
쉬지 않고 말하는 영상이라면
줄어드는 폭이 이만큼 크지는
않을 것 같습니다.
저는 그래서 무음 컷을
'시간을 줄이는 기능'보다는
'초안을 대신 짜주는 기능'으로 봐요.
물론 반대로 볼 수도 있어요.
어차피 손볼 거라면 처음부터
직접 자르는 게 마음 편하다는 분도 계실 겁니다.
여기까지 읽으셨다면
한 번 재보시면 좋겠어요.
다음에 편집하실 때
말 안 하는 구간이 몇 분이나 되는지만
한 번 세어보세요.
생각보다 클 겁니다.
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.
디지털데일리 「"편집앱 따로 쓸 필요 없네"…인스타그램, 릴스 초안 편집 툴 넣는다」 기사 열기사진이 필요하면 이 기사에서. 단 기사 사진은 언론사 저작물이라 그대로 퍼오면 안 됩니다 — 출처를 밝히고 꼭 필요한 만큼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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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영상편집 #편집시간단축 #유튜브편집 #동영상편집 #무음제거
편집 시간
▪ 1분 13.8초짜리 영상을 훑어보니 말 없는 구간이 18곳, 모두 39.7초였습니다. 화면에 뜬 제거 비율은 54%, 남은 길이는 34초입니다. 잘라낸 건 전부 말과 말 사이 빈 자리입니다. (2026년 8월 30일 직접 측정)
▪ 말 없는 구간을 고르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. 소리가 문턱보다 작은가, 그리고 그 상태가 0.28초 이상 이어지는가. 소리 문턱은 영상마다 다시 잡습니다. 이 영상은 처음 -38dB로 잡혔다가 자동 컷을 누르자 -49dB로 바뀌었습니다.
▪ 다 잘라내면 말이 다닥다닥 붙어서 숨이 막힙니다. 그래서 구간마다 앞뒤로 0.05초씩 남기고 가운데만 지웁니다. 대신 목소리가 작게 녹음된 영상은 말을 조용한 데를 잘못 짚어 자르기도 합니다.
편집이 오래 걸리는 건
손이 느려서인 줄 알았어요.
단축키를 더 외우고
컴퓨터를 바꾸면
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.
그런데 아니더라고요.
시간을 잡아먹는 건
어려운 판단이 아니라
똑같은 동작의 반복이었어요.
말 안 하는 데를 찾아서
지우고, 또 찾아서 지우고.
[사진 1] 시간에 쫓기는 책상 <<< 여기에 사진 넣고 이 줄 지우기 >>>
편집 시간은 어디서 제일 많이 새나요
밖에서 잰 값들부터 볼게요.
5분짜리 영상 하나를
컷 편집하고 자막까지 다는 데
2~3.5시간이 든다고 나옵니다.
편집 대행사 네 곳이 공개한
소요 시간 집계를 컷과 자막 두 가지로만
좁혀서 계산한 값입니다.
그중 컷 편집만 떼면
1~1.5시간이에요.
한 시간이 넘게 드는데
그 시간에 하는 일이
뭔지 뜯어보면 좀 허탈합니다.
파형을 보고, 조용한 데를 찾고,
앞뒤로 조금 남기고 자르고,
다음 조용한 데로 넘어가고.
판단이 필요한 순간은
사실 몇 번 없어요.
큰 회사들이 요즘 앞다퉈 넣는 기능도
공교롭게 전부 여기입니다.
인스타그램은 8월 26일에
릴스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
'퍼스트 드래프트'를 내놨는데요.
여러 클립에서 주요 장면을 골라 붙이고
불필요한 멈춤 구간을 제거해
10초 안에 첫 편집본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.
캡컷의 오토컷, 어도비의 퀵컷도
비슷한 기능을 이미 갖고 있고요.
다들 같은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
말 없는 구간은 어떻게 자동으로 찾나요
기준은 두 가지예요.
첫째, 소리가 문턱보다 작은가.
파형 위에 점선으로 그어진 그 선입니다.
둘째, 그 상태가 얼마나 이어지는가.
기본값은 0.28초입니다.
길이를 같이 보는 이유가 있어요.
말하는 중에도 자음 사이나 숨 쉬는 자리에
아주 짧은 정적이 생기거든요.
그것까지 자르면
말이 부서져서 못 듣게 됩니다.
이 0.28초는 화면 아래
[타이트 / 표준 / 여유] 세 단추로 바뀝니다.
차례대로 0.25초, 0.28초, 0.45초예요.
소리 문턱은 영상마다 다시 잡습니다.
조용한 방에서 찍은 영상이랑
카페에서 찍은 영상이
같은 기준일 수가 없으니까요.
파형의 소리 크기를 줄 세워서
조용한 쪽 15% 지점과 큰 쪽 85% 지점을 잡고,
그 사이 35% 자리를 문턱으로 씁니다.
오늘 돌린 영상은
처음엔 -38dB로 떠 있다가
자동 컷을 누르자 -49dB로 다시 잡혔습니다.


출처 : 저스트컷 편집기 화면 · 2026년 8월 30일 직접 캡처
자동으로 자르면 어디서 어색해지나요
조용한 데를 전부 0으로 지우면
말이 다닥다닥 붙어서
듣는 사람이 숨이 막혀요.
그래서 구간마다
앞뒤로 0.05초씩은 남기고
가운데만 지웁니다.
영상 맨 앞과 맨 끝에 붙은 무음은
여운을 남길 이유가 없으니
통째로 잘라내고요.
이음매에서 '딱' 하는 소리가 나는 것도
자동 컷의 오랜 골칫거리인데,
이건 경계를 아주 짧게 겹쳐서 없앱니다.
여기까지는 잘 되는 이야기고, 안 되는 쪽도 있습니다.
일단은 목소리가 작게 녹음된 영상에서
말을 조용한 데로 잘못 보고
잘라내는 일이 생깁니다.
마이크로 따로 딴 소리 파일이 있으면
그걸 같이 넣어주시는 게
지금으로선 제일 빠를 것 같아요.
음악이나 내레이션이 끊김 없이 깔린 영상은
아예 효과가 없습니다.
실제로 45초짜리 춤 영상을 돌려봤더니
파형의 81.6%가 -35dB보다 컸고,
가운데 잘라낼 무음은 0곳이었어요.
이런 영상에서는 자동 컷이
앞뒤 여백만 잘라내고 끝납니다.
그리고 자동 컷은 완성본이 아니라
초안이에요.
잘린 자리를 다시 살리고
말 끝을 다듬는 손질은
그대로 남습니다.
실제로 얼마나 줄었나요
숫자를 봐야 감이 오실 것 같아서
직접 돌려본 값을 그대로 적을게요.
라떼 만드는 세로 영상 한 편,
길이는 1분 13.8초(73.8초)입니다.
말 없는 구간으로 잡힌 곳이 18군데,
합쳐서 39.7초였습니다.
화면에 뜬 제거 비율은 54%입니다.
남은 길이는 34초예요.
받아쓰기부터 컷 계산까지
2분 40초쯤 걸렸는데,
그래픽카드가 달린 윈도우 PC 기준입니다.
그래픽카드가 없으면
훨씬 오래 걸립니다.


출처 : 저스트컷 편집기 타임라인 · 2026년 8월 30일 직접 캡처
다만 이 영상은
말 사이가 유난히 넉넉한 편이에요.
쉬지 않고 말하는 영상이라면
줄어드는 폭이 이만큼 크지는
않을 것 같습니다.
저는 그래서 무음 컷을
'시간을 줄이는 기능'보다는
'초안을 대신 짜주는 기능'으로 봐요.
물론 반대로 볼 수도 있어요.
어차피 손볼 거라면 처음부터
직접 자르는 게 마음 편하다는 분도 계실 겁니다.
여기까지 읽으셨다면
한 번 재보시면 좋겠어요.
다음에 편집하실 때
말 안 하는 구간이 몇 분이나 되는지만
한 번 세어보세요.
생각보다 클 겁니다.
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.
디지털데일리 「"편집앱 따로 쓸 필요 없네"…인스타그램, 릴스 초안 편집 툴 넣는다」
https://www.ddaily.co.kr/page/view/2026082613340383444
정식 출시 전 무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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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 영상 손편집 3시간이 4.4분 · 직접 체험 해보세요
#영상편집 #편집시간단축 #유튜브편집 #동영상편집 #무음제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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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편집 프로그램에서 그 작업을 실제로 해봅니다.
- before/after 를 같이 보여줄 거면 두 번 캡처합니다 (작업 전 / 작업 후).
- 타임라인은 가로로 길어서 세로로 잘라내면 못 알아봅니다. 가로 전체가 보이게 잡으세요.
- 글에 올릴 때 사진 아래 어떤 프로그램 화면인지 적어줍니다.
저장
- 편집 프로그램에서 그 작업을 실제로 해봅니다.
- before/after 를 같이 보여줄 거면 두 번 캡처합니다 (작업 전 / 작업 후).
- 타임라인은 가로로 길어서 세로로 잘라내면 못 알아봅니다. 가로 전체가 보이게 잡으세요.
- 글에 올릴 때 사진 아래 어떤 프로그램 화면인지 적어줍니다.
발행 전 확인
- 제목 맨 앞에 검색되는 말이 들어갔는지 (컷편집·제품명은 검색이 거의 없습니다)
- 첫 문단 안에 그 말이 다시 나왔는지
- 글 맨 앞 [요약] 세 줄이 있는지 (AI 브리핑 인용에 제일 크게 작용합니다)
- 본문이 1,500자 이상인지 · 소제목 절반 넘게 질문형인지 (배포 때 경고가 뜹니다)
- 카드에 넣은 숫자를 본문 문장에도 썼는지 (AI는 그림 속 글자를 못 읽습니다)
- 사진 7~10장 넣었는지 (첫 사진은 도입 바로 아래)
- 확정 효과·과장 표현이 없는지 (표시광고법)
- 아직 없는 기능을 있는 것처럼 쓰지 않았는지
- 요금·규격 수치를 임의로 적지 않았는지 (공식 화면 캡처 + 날짜)
- 쓴 음원·폰트·이미지가 상업적 이용까지 되는지 확인했는지
- 남의 사진·영상을 그대로 퍼오지 않았는지

